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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문협밴쿠버지부 회원기고/시
끝없이 넘어지며뜨겁게 일어서는 바다 우리가 닿아야 할 푸른 시간들이거기에 모여 출렁이고 있다 높이 높이 솟아오르는 꿈도 잠재우고끓어오르는 혈압도 끌어내리고낮게 낮게 속사기며때로는 불끈거리며, 절망할 줄도 알고부서질 줄도 아는...
[기고] 안개 2015.04.04 (토)
한국문인협회 캐나다 밴쿠버 지부 회원작/시
덮어 두게나속세에 뒹구는 아랫도리 횐 설음붉은 웃음도조금은 감추고더러는 잊으며그냥 그렇게먼발치서 보게나 가까이너무 가까이는 말고조금만 당겨 서게 나무가 나무로바위가 바위로그리하여 숲이 되듯이나, 여기 한 떨기 꽃으로그대, 저만큼 한...
또   새롭게 하소서       지금까지 입던 옷 그대로 입고   지금까지 살던 집 그대로 살고   지금까지 쓰던 물건 그대로 쓰고   지금까지 만나던 사람 그대로 만나며   다만 정갈하게   그 모든 것이   축복이며, 감사함을 알게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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